환경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텀블러로 좋아하는 음료를 차가운 채로, 혹은 따뜻한 채로 마시면 기분도 좋아져 공부나 일의 효율도 올라가는데요.
하지만 텀블러에 넣으면 손상되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것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텀블러에 넣어서는 안되는 음료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 스테인레스제 텀블러에 넣으면 안되는 것
1) 탄산음료, 드라이아이스
탄산 음료, 맥주 등 탄산 가스가 들어간 음료는 가스에 의해 물통의 내부압력이 상승하여 뚜껑을 여는 순간, 뚜껑이 날라가면서 음료가 내뿜거나 전혀 열리지 않는 등의 사고를 일으키기 쉽고 부상의 우려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드라이 아이스도 탄산 가스를 굳힌 것이므로 텀블러에 넣어서는 안됩니다. 행여나 "텀블러가 시원해질 거 같아서" 하는 마음에 무심코 넣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2) 과즙, 식초 등 산이 포함된 음료
과즙이 들어간 청량 음료, 식초가 들어간 착즙주스 등 산이 포함된 것은 산에 의해 내부의 스테인리스 부식을 초래하여 보온 및 보냉력을 손상시킵니다. 또한 그대로 방치하면 부패에 의한 가스가 발생하여 탄산과 마찬가지로 내부 압력이 올라가 파손으로 이어집니다. 건강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3) 흰우유나 과일맛우유 등 유지방이 포함된 음료
우유는 물론, 마시는 요거트나 카페오레, 밀크티 등, 크림이나 우유를 사용한 음료도 NG입니다. 과즙처럼 부패하기 쉽고, 부패 가스에 의해 내부 압력이 올라, 텀블러 파손,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4) 알코올 음료
위스키, 소주, 맥주 등 알코올류도 절대 금지입니다. 발효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내부 압력이 올라 텀블러 파손·부상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야외에서의 소풍이나 캠핑 등에 무심코 넣어가기 쉽지만, 매우 위험하니 절대로 담지 마시기 바랍니다,.
5) 된장국이나 스프 등 염분이 포함되는 음료
된장국이나 스프와 같이 염분이 포함되는 음식은 스테인리스가 녹슬어, 변질, 부식의 원인이 됩니다. 텀블러가 아닌 국 전용 보온병에 담도록 합니다.
또, 마찬가지로 염분이 포함되는 스포츠 드링크도 원칙적으로는 NG. 사용한 그 날 중으로 씻으면 큰 영향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금속 열화·부식의 우려가 있는 이상, 가능하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스테인리스에 불소 가공이 되어 스포츠 드링크를 넣어도 되는 텀블러도 등장하고 있으므로, 스포츠나 야외 활동 등에서 적극적으로 섭취할 기회가 많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음료의 온도가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면, 금속 부식을 피할 수 있는 플라스틱 물통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6)과육이 들어있거나, 찻잎 등 고형물이 포함된 음료
과일의 과육이나 찻잎과 같은 고형물은 막힘・물 샘의 원인이 되며 텀블러의 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 그럼 어떤 게 가능할까? + 텀블러 세척법
텀블러에 넣어도 되는 음료는 물이나 끓인물(아무것도 넣지 않은), 차 (차잎 없음) 등 염분과 산, 당분 등이 포함되지 않는 청량 음료가 최적입니다. 단지 어떤 음료라도 입을 대거나 장시간 방치하거나 하면 부패를 초래하기 때문에, 텀블러는 사용한 그 날 안에 세척해, 확실히 말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차의 경우는 찻물때가 끼기 쉽기 때문에 고무 패킹 등은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때가 많이 꼈다면, 산소계 표백제에 담궈두는 것도 좋습니다. 쇠수세미나 클렌저와 같은 연마제가 들어있는 세제는 스크래치가 생기기 쉽고, 또한 염소계 표백제는 스테인리스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취급주의사항을 읽고 판단하기 !
물통 가운데에서도 일반적인 스테인레스제를 기준으로 전달했으나 요즘은 탄산 음료나 스포츠 드링크를 넣을 수 있는 텀블러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텀블러 선택할 때는, 평상시 자신의 생활 스타일이 어떤지, 무엇을 넣어 마시고 싶은지를 생각한 후, 물통의 주의서를 잘 읽고 나서 구입하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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