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발냄새와 신발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겠지만, 실은 발에 맞는 신발을 신음으로써 발냄새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발에서 나오는 땀
사람의 몸 중에서도 땀샘이 가장 많은 부위가 발입니다. 땀 덕분에 언제나 발바닥을 어느 정도의 수분에 의해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걸을 때에 필요한 습기를 얻기도 합니다 . 발바닥의 적당한 습기는 미끄러짐을 막아주고 마찰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땀의 두가지 유형
<에크린성 : 조금 짜지만 냄새는 안 남 (무색)>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흘리는 땀. 무색, 무취로 약간의 염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맛이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나오는 땀이 에크린성의 땀입니다.
<아포크린성 : 맛은 없는데 냄새가 남(노란색)>
신경 작용으로 인해 흘리는 땀 입니다. 살짝 노란색이며 냄새도 있지만 맛은 없습니다. 목 주위의 셔츠에 노란 땀 얼룩이 생기는 것은 이 아포크린성의 땀에 의한 것입니다. 긴장이나 흥분했을 때, 피곤할 때 나오는 땀이 아포크린성의 땀입니다.
발냄새의 원인
아포크린성 땀은 왜 냄새가 날까요? 그것은 땀에 포함된 오스뮴산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발냄새는 이 오스뮴산의 냄새입니다. 분비될 때는 수분에 의해 묽어지지만 그 농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짙은 사람일수록 냄새가 강해집니다.
다리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피로가 증가하고 다량의 아포크린성 땀이 나오므로 냄새의 원인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다리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꽉끼는 신발은 피해야
너무 꽉끼는 신발은 공기가 통하지 않아 땀을 비롯한 열기가 신발 안에 가득 차기 쉽습니다.
발냄새가 심하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신발이나 땀 흡수도가 좋은 양말을 신어 신발 안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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