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처럼 깨끗하고 하얀 피부는 많은 여성들의 욕심일 것입니다. 피부미백에 신경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피부를 하얗게 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이나 미백 케어를 해도, 좀처럼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미백 케어는 밖에서의 케어 뿐만이 아니라, 안쪽으로부터의 케어도 중요합니다. 이른바 “ 이너뷰티” 라고도 하지요.
이번 글에는 이너뷰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미백 효과가 높은 음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피부의 투명감이 없어지는 이유
불규칙한 생활을 보내거나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고 갑자기 피부가 칙칙해졌음을 느낀적 없으신가요?
피부가 투명감을 잃는 원인으로는 다음의 5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멜라닌 색소
자외선에 닿거나 마찰이 일어났을 경우, 염증이 일어난 경우 등에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어 그 부위에 침착을 하게 됩니다.
멜라닌 생성은 피부에 일어난 자극으로부터 지키려고 하는 방어 반응으로, 멜라닌 자체가 갈색이기 때문에 멜라닌이 생성되면 피부가 칙칙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의 턴오버(재생)가 정상적으로 일어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멜라닌이 피부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점차 투명감 있는 피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턴오버는 대략 6주의 주기로 발생하지만 피부가 손상을 입으면 턴오버 사이클이 깨집니다. 또, 턴오버의 사이클은 노화에 의해서도 점점 느려집니다.
피부의 턴오버가 활발히 일어나지 않아 멜라닌이 축적되어 버리면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혈액순환장애
수면 부족이나 운동 부족, 피로, 냉증 등이 원인이 되어, 혈액 순환이 안 좋으면 피부 본래의 건강한 붉은 빛이 덜 돌거나, 피부에 충분한 영양이 전달되지 않아 피부가 칙칙해 보입니다.
3) 건조
오랫동안 에어컨이 세게 틀어진 방에 있거나 습도가 떨어진 상태에 있거나 세안을 지나치게 하거나, 피부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건조가 일어나면 피부결이 거칠어지거나 피부의 수분량이 줄어들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칙칙해 보일 수 있습니다.
4) 당화
"당화"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결합하여 변성하여 열화하는 현상입니다.
백미나 정제된 밀가루를 사용한 면류, 빵, 설탕 등의 탄수화물이 몸 속에 축적됨으로써 피부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세포를 열화시켜 버립니다.
**열화 : 외부적인 영향이나 내부적인 영향에 따라 성질이 나빠지는 현상
이로 인해 피부의 칙칙함이나 기미, 주름 등이 발생합니다.
5) 각질
노화와 수면 부족, 피로 등이 원인으로 피부의 턴오버 속도가 저하되어 버려, 본래 벗겨져 새로운 피부로 다시 태어나야 할 피부의 외측의 각질이 두꺼워져 버립니다.
이로 인해 피부는 투명감을 잃고 뻣뻣해지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 버립니다.
피부를하얗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하얗게 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하거나 피부가 칙칙해지지 않게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미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도 미백에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과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남아 침착하지 않도록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자외선을 차단한다.
자외선을 받음으로써 일어나는 「광노화」는 피부의 깊은 부분까지 데미지를 주고, 기미나 주름, 피부처짐 등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자외선에는 A파, B파, C파의 3종류가 있는데 이 중 지상에 도착하는 것은 A파와 B파입니다.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을 유지하거나 외부로부터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호층(각질과 피지막)이 산화되어 버려 피부를 열화시켜 버립니다.
또, 자외선 A파는, 피부의 안쪽의 진피까지 도달해, 피부의 탄력이나 광택을 가져오는 콜라겐을 분해해 버립니다.
콜라겐이 감소함에 따라 피부의 탄력과 광택이 손실되어 주름과 처짐의 원인이 됩니다.
자외선 B파는 A파에 비해 에너지량이 크기 때문에 피부에 따금따끔한 염증을 일으키고 피부가 타는 원인이 되어 기미나 주근깨를 생기게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은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
SPF30(자외선 B파를 차단), PA++(자외선 A파를 차단)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하도록 합시다.
얼굴에 화장을 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베이스를 사용하더라도 그 아래에 되도록 썬스크림을 바르면 보다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으로 지워지기 쉬워, 자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이외에도,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 등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용품을 활용하면 보다 자외선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생활, 피로의 축적 등은 칙칙하게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가능한 한, 수면 시간은 7시간 정도 확보하도록 하고, 피로를 지나치게 쌓아놓지 않고,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또, 목욕을 하는 경우에는, 샤워로 단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욕조에 편하게 몸을 담구거나, 마사지를 하거나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운동도 스트레스 해소나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걷기나 조깅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습관으로 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운동에 의한 적당한 피로는 수면의 질도 높인다고 합니다. 운동 시간이 1시간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예를 들면 통근 때에 한 정거장 정도 거리를 걸어 보거나, 엘리베이터가 아니고 계단을 사용하는 등의 사소한 행동이라도 운동을 하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카페인이나 담배는 혈액순환장애의 원인이 되기 쉽고, 그 외의 병의 리스크도 높아지므로 가능한 한 삼가야 합니다.
3) 식사를 개선한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은 걸로 만들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아무리 피부 외부에서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해도 피부에 영양이 부족하면 미백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외부 피부 관리도 중요하지만 신체 내부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에 좋은 음식들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피부를하얗게 하는 영양소
1) 단백질
피부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콜라겐의 생성에도 단백질이 관여하기 때문에 피부를 만들기 위한 기본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고기와 생선, 계란, 유제품, 콩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육류는 지질이 높은 것도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길 수도 있어, 지질이 많이 포함된 단백질은 과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얀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떤 한 가지의 재료에 치우치지 않고 고기와 생선, 계란, 유제품, 콩 제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한끼 식사에서는 한 손에 들어갈 정도의 단백질이 포함된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식사로 계란과 요구르트, 점심에 고기의 메인 요리, 저녁에는 생선의 메인 요리와 두부 된장국 등을 추천합니다.
2) 비타민
비타민은 피부 미백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역할이 서로 다른데요.
・비타민A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거칢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야채에는 β-카로틴으로서 포함되어 있으며, 신체에서 필요에 따라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
비타민 A로 변환되지 않은 것은 항산화 물질로 작용하여 동맥 경화와 암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용성의 비타민이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시금치, 당근, 장어, 간, 참치
・비타민 B1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탄수화물의 분해를 도우며, 피로를 회복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에 녹기 쉽기 때문에 국물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요리로 만들면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장어, 돼지고기, 명란젓, 현미, 캐슈넛, 대두
・비타민 B2
피부의 턴오버를 촉진, 지질의 대사 보조, 여드름의 예방이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 장어, 간, 김, 계란, 치즈, 아몬드
・비타민 B6
아미노산을 원료로 하여 단백질의 분해나 재합성을 보조해 분해한 아미노산으로 근육과 피부 등을 만듭니다. 피부 턴오버를 개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비타민 B2에 의해 활성화되므로 비타민 B2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입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 참치, 마늘, 연어, 가다랑어, 육고기, 간, 바나나, 참깨 등
・비타민C
항산화 작용(노화 방지)이 있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 콜라겐 합성, 비타민 E의 흡수율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점막을 강하게 해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 레몬, 딸기, 키위, 오렌지, 자몽, 감자, 파프리카, 유채꽃, 브로콜리, 고구마 등
・비타민 E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을 순환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으며, 피부에 많은 영양을 보내기 위해서 빠뜨릴 수 없는 비타민입니다. 또,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막아 기미나 주름의 증가를 막는 기능도 있습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 아몬드, 호박, 고등어, 정어리, 아몬드, 땅콩
3)식이 섬유
장내 환경을 정비하고 변비를 해소함으로써 몸 안의 불필요한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변비에 걸리면,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유해 물질이 다시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서 전신을 돌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의 신진 대사가 떨어져서 피부 상태가 나빠집니다.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한 식재료에는 톳 등의 해조류와 콩제품, 곡류 등이 있습니다.
4) 미네랄
・칼슘
칼슘은 세라마이드와 같은 세포간 지질의 생성을 돕고 피부의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체내에 흡수되기 어려운 영양소입니다만, 비타민 D와 함께 취하는 것으로 흡수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작은 물고기, 해조류
・철분
산소를 전신에 공급하는 기능이 있어, 부족하면 산소를 잘 흡수하지 않고 근력 저하나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부가 파랗게 되거나 칙칙해지기 쉽습니다. 체내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영양소 중 하나이지만, 비타민 C를 포함한 식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 간, 쇠고기, 톳 바지락, 조개 등
・대두 이소플라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여성 호르몬의 「에스트로겐」과 같은 기능을 하고, 피부의 상태를 정돈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40~50대가 되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됩니다. 대두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대두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많이 포함된 재료 : 콩이나 두유, 낫토, 된장 등의 콩 제품
・유산균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여 변비를 예방할 수 있으며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의 종류에 의해서도 포함되어 있는 균의 종류는 다양하고, 비피더스균은 정장작용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사람마다 장내 환경이 다르므로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찾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이 포함된 식품 : 낫토 등의 발효식품, 요구르트
・수분
수분은 영양소가 아니지만 적절한 수분 섭취는 건강 유지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필요합니다.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고, 변비를 예방하고, 피부세포 조직을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피부의 상태를 정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 이외에 하루에 1.5ℓ 정도의 수분 보급이 필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1~2시간마다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잘 때에도 수분은 사라지므로, 취침 전과 기상시에도 컵 1잔의 물을 습관으로 하면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피부의 투명감을 잃는 큰 이유로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 혈액순환장애, 건조, 당화, 각질등을 들어 설명해 왔는데요.
칙칙해져 버린 피부를하얗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바깥에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 안쪽에서 돌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바깥에서 비싼 화장품을 발라가며 피부 케어를 해도 안쪽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 효과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이너뷰티를 위해 피부에 해로운 음식은 피하고, 미백에 효과적인 영양소를 의식적으로 균형있게 섭취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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