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vs전신욕 효과 차이, 주의사항, 올바른 방법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다는 반신욕의 효과에 대해 알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여자분들도 많을 텐데요. 

"전신욕과 반신욕은 무엇이 다른가?"

"언뜻 생각했을 때 반신욕보다 전신욕이 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떨까?"

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반신욕과 전신욕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반신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해드립니다. 
 

   [목차]
▶목욕 효과
▶전신욕과 반신욕은 무엇이 다른가? 
▶효과와 장점은?
▶뜨거운 물에 담그는 시간과 온도는? 
▶올바른 반신욕을 하는 법
▶반신욕의 효과를 UP! 추천 목욕 용품

 

전신욕과 반신욕 공통적인 효과

 
목욕에 의해
정수압 자극(몸을 담근 쪽이 수압에 의해 압력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사이즈가 줄어듦)
온열 자극(온열 자극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촉짐됨)
부력 자극(물 속에서는 공기 중에서에 비해 몸이 가벼워져 훨씬 움직이기 편해짐)
의 3가지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이 세 가지 자극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1. 피로 회복
올바른 입욕을 함으로써 자율신경이 정돈되어 활동시와 휴식시의 온오프가 확실히 전환됩니다. 또한 정수압 + 부력 효과로 전신 릴렉스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 효과
정수압이 전신 마사지 효과를 가져오고, 붓기 해소에도 연결됩니다. 또한 온열 효과에 의해 혈액 순환 촉진되어 기초 대사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피부 미용 효과
신체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피부의 턴오버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칙칙함이나 다크써클이 완화되는 등 의 피부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안민(安眠)효과
사람의 신체는 몸 안의 온도(심부체온)가 내려가면 수면 모드로 전환됩니다. 입욕에 의해 일단 심부 체온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수면시의 체온의 하강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쾌면으로 이어집니다. 
 

 
전신욕에서도 반신욕에서도 똑같이 이러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면, 결국 둘다 좋은 것은 아닐까? 오히려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전신욕 쪽이 좋지 않을까? 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전신욕과 반신욕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신욕과 반신욕은 무엇이 다른가? 효과와 장점은?

1. 반신욕은 전신욕보다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가볍다.
전신욕도 반신욕도, 앞에서 소개한 효과를 동일하게 얻을 수 있지만 효과의 크기가 다릅니다.  앞서 언급한 정수압 효과나 부력 효과는 전신욕 쪽이 보다 반신욕 보다 효과가 높습니다. 또, 온열 효과에 대해서도, 뜨거운 물에 잠기는 면적이 넓은 전신욕이 효율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신욕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혈압의 상승이나 수압에 의한 내장의 압박 등이 반신욕에 비해 강해 몸에 가해지는부담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병 등 신체적인 불안이 있는 분이나 노인·어린 아이, 신체에 큰 부담을 가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신욕 보다는 반신욕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다리 부종 완화에는 반신욕 
전신욕은 전신을 한꺼번에 물에 담그기 때문에 전신의 붓기 해소에 적합합니다. 다리만 부었다고 느꼈을 경우에는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에 모여 있던 혈류를 심장으로 밀어내 혈액 순환을 촉진을 촉진하고 다리만 집중적으로 붓기 해소가 가능합니다.

3. 반신욕은 오랫동안 담글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신욕에 비해 반신욕은 신체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전신욕보다 길게 담글 수 있습니다. 욕조에서 독서나 동영상 감상 등을 하며 편히 쉬고 싶은 분은 반신욕을 하면 보다 오랫동안 취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신욕이 추천!

-고령자나 고혈압 등 심장에 부하가 걸리는 것을 피하고 싶을 때
-전신욕이라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
-조금 오랫동안 목욕하길 원할 경우

 
 

뜨거운 물에 담그는 시간과 온도는? 반신욕 올바르게 하는 법

 
【사전 준비】

1. 보온용 타월을 준비
반신욕중 외부의 공기를 접하는 상반신은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는 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온을 위한 수건 등을 준비하여 따뜻해질 때까지 상체에 걸쳐주면 좋습니다.

2. 수분 보급
목욕은 대량의 땀을 흘리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도 제대로 수분 보급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물"이 좋습니다. 수분을 섭취하기 전에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반신욕을 하는 30분 정도 전부터 조금씩 수분을 섭취하면 수분이 효율적으로 몸에 들어갑니다. 
욕실에 페트병 등으로 수분을 반입, 입욕 중에 수분 보충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주면 노폐물의 배출도 좋아집니다.
 

 

3. 욕실 온도를 26~28℃로 조정
욕실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편안한 반신욕을 위해 중요합니다. 반신욕의 경우, 상반신은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욕실 내의 온도는 반신욕 자체의 효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평균적인 체형의 사람이 알몸으로 따뜻한 목욕물이 아닌 곳에서 가만히 있을 경우에 쾌적함을 느끼는 온도는 30℃ 전후입니다. 하체가 따뜻한 물에 잠길 것을 고려한다면 「26℃~28℃」의 실온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 등 추운 시기에서는 욕실 난방기를 사용하여 욕실 내부 온도를 올려 실온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4. 온수를 38~40℃로 설정
전신욕의 목욕의 적당한 온도은 40~42℃이나, 반신욕에서는 미지근한 38~40℃가 좋습니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차분히 시간을 들여 입욕을 하면 혈압 변동이 완만하기 때문에 몸의 부담도 적고, 몸의 심부까지 차분히 따뜻해져 목욕 후 한기를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미지근한 물은 진정에 관계되는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기 때문에, 릴렉스 효과도 높아집니다. 신체적 피로도 완화되기 때문에 자기 전의 목욕 방법으로는 최적입니다.
 

【입욕 시】

1. 하체에 물을 뿌린다. 
몸을 씻고 나서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는 하체에 물을 뿌려주고, 몸을 욕조의 온수의 온도에 익숙하게 한 후 입욕합시다.
특히 겨울철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압이 크게 변동해 일어나는 히트 쇼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반신욕 중에 외부 공기에 접하는 상체는 물을 뿌리면 몸이 차지기 때문에 몸을 담그는 경계선인 명치 아래까지만 뿌립니다. 


2. 입욕제를 넣으면 효과 UP
온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욕제를 이용해 보세요.  목욕제는 배합되는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다릅니다. 보온효과나 신진대사의 촉진 효과가 있는 입욕제가 추천입니다. !
 

3. 20~30분 담근다
욕조에 들어가고 나서 나서 땀을 흘리기까지는 평균 20분 정도라고 하므로, 20~30분 정도가 반신욕에서의 적정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땀을 잘 흘리는 체질일 수도 있고 체력 상태에는 개인차가 크므로 시간에 얽매이지 않도록 합시다. 몸의 깊은 부분이 차분히 따뜻해지고 이미 충분하다고 느꼈다면 20 분 이하라도 괜찮습니다. 참아서까지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입욕시의 주의점

 
・물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욕조의 절반은 뚜껑을 덮어준다. 

반신욕에 적합한 온수는 미지근한 물이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욕실 내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온수가 더욱 낮아져 효과적으로 땀을 흘리기가 어려워집니다. 가급적 뜨거운 물이 식히기 어려워지도록 몸이 노출된 곳 이외는 뚜껑을 덮어 두도록 합니다.

또한 상반신은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식기 쉬워집니다. 상반신을 수건으로 보온하고 거기다 뚜껑을 닫고 목만 내어 두면 사우나 효과로 따뜻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현기증 나지 않도록...
여름철이나 목욕 중 현기증이 날 자는 사람은 시원한 물로 짜낸 수건을 머리나 목에 대어 두면 현기증이 덜 납니다. 수건이 따뜻해지면 세면기에 물을 받아 다시 짜서 씁니다. 

【입욕 후】

수분 보급
목욕 후에도 컵 1잔분의 수분 보급을 하여 탈수 증상을 방지합시다.
 
 

※이럴 때는 반신욕은 삼갑니다.

・음주 후···혈액 순환이 흐트러져 혈압이 저하하거나, 심박수가 증가해 뇌빈혈 등을 일으키거나 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발열 등 컨디션 난조・・・체력의 소모나 혈압의 변동을 초래하기 때문

・식후 바로・・・혈액이 몸 전체에 순환하게 되어 위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